RTC

RTC소감

2진 임기환지파 윤철셀 박홍구 집사

 

[말씀 요약]

20:12, 15:1-10 “약속이 있는 첫 계명

네 몸을 사랑하고 지키듯이, 네 부모를 사랑하고 공경하라. 신앙은 실천이다!

 

1.사람과의 관계에서 첫 번째 해당하는 계명은, 부모를 공경하라 입니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고 섬기는 자라면

부모를 공경함으로 드러나고 나타나야 한다고 명령하십니다. 공경하라는 것은, 나의

삶과 행동으로 인해서 부모에게 영광이 되게 하라는 뜻입니다. 우리들의 삶을 통해

서 부모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로 인해 부모님이 자랑스러우셔야 합니다.

2.예수님은 너희는 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고 물으십니다.

하나님의 계명이 지켜줘야 하는데, 사람들이 말씀을 임의로 해석해서 사람이 만든

전통때문에 하나님의 계명이 변질된 것입니다. 하나님만 공경하고, 변질된 사람의

전통으로 인해서, 부모를 섬기지 않고 공경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취소시키

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예수님은 외식하는 자들이라고 하십니다.

 

[소감 및 적용]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평생 지켜야 할 계명으로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이 계명들은 때로 내가 범하고 잘못했다고 할지라도 회개하여 돌이킬수 있습니다. 또한 새롭게 지킬수 있습니다. 그러나, “네 부모를 공경하라5계명은 내 평생이 아니라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바로 부모님이 이 땅에 살아계실 때에만 유효합니다. 송강 정철의 어버이 살아실제 섬기기란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달프다 어이하리 평생에 고쳐 못할 일은 이뿐인가 하노라하였습니다. 평생에 고쳐 못할 일이 부모님 공경입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자식들 중에 나는 부모공경에 자신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큰 것을 해드는 것이 부모공경이 아니라, 진심으로 부모님에 대한 사랑의 마음과 감사의 마음과 존경의 마음을 잘 담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자는 부모님을 존경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면 그것만으로도 공경이라 말할수도 있지만, 오늘 하나님말씀처럼 그 감사의 마음을 드러내어 실천함이 진정한 공경입니다.

 

저 또한, 부모님께 받은 큰사랑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마음에 담고 살았습니다. 좀더 형평이 좋아지고, 좀더 여유가 생기면 부모님께 큰 것을 많이 해줄수 있을거란 마음을 가지고 말입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언제까지는 제곁에 계시지는 않았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제가 결혼을 하고 얼마 안되서 갑작스런 사고로 저희 곁을 떠나셨습니다.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앞에 살아생전에 좀더 잘해 드릴껄하는 후회를 안고 살았습니다. 또한, 건강하시던 어머니께서 작년에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쓰러지고 나서야, 이 미련한 아들은 또 많은 후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살아계실 때, 조금이나마 더 잘해드리지 못함을 눈물로 울부짖었습니다. 그러나, 죽음의 문턱까지 가신 어머니는 기적처럼 의식을 회복하셨고, 아직도 힘든 상황이지만 많이 회복을 하셔서 현재는 재활운동에 전념하고 계십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두 번의 후회를 거듭하지 않게끔 기적을 만들어주셨고,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낼 수 있도록 시간을 주셨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부모를 공경하라는 명령을 주시고, 어머니를 살려내시어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행할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결단]

부모를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마음으로만 품지 않고, 작은 일이라도 바로바로 행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섬김도 다시 결단하며, 제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속할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 저희에게 주신 말씀을 다시 한번 되새겨 실천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병원에서 병마와 홀로 싸우고 계신 어머니께 저는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젠 제가 어머니께 받은 한없이 큰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릴수 있도록 어머니의 온전한 회복을 이루어주시옵소서.

또한, 어머니께 받은 사랑이 저에게만 멈추지 않고, 아내와 자녀에게도 흘러갈수 있도록 큰 사랑을 허락하옵소서.

무슨 일을 하든, 제 생각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섬김의 마음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