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21년 11월 17일 RTC_이기정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1.11.19 조회수56

13:1-8 예배자의 삶을 위하여 RTC 나눔

2진 박덕자 지파 김경옥셀 이기정 집사

[말씀요약]

1. 선지자나 꿈꾸는 자를 조심하라고 하십니다. 1-3

거짓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다른 신들; 돈우상, 물질주의, 외모지상주의, 미디어우상, 하나님 말고 내 즐거움과 재미를 두는 온갖 중독 등을 따르자고, 섬기자고 꾀어도 유혹당하지 말고, 그를 대적하여 생각에서 끊어내고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명령을 지키며 그의 목소릴 청종하며 그를 섬기며 의지하라. 이 시대의 거짓선지자나 꿈꾸는 자는 생각을 통해 가만히 들어오는 자들입니다. 경건치 않고 받은 은혜를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이죠(1:4). 미래예측으로 두렵고 불안한 생존 감정에 휘둘리게 하는 내 안의 거짓 선지자와 헛된 꿈을 그 정욕대로 좇아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내 안의 꿈꾸는 자를 분별할 수 있나요?

2.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들도 조심하라고 하십니다. 6-8

네 형제나 자녀, 아내나 친구가 너를 꾀어 다른 신들을 섬기자 할지라도, 따르지 말고 듣지 말라. 가장 가까운 사람들도 조심할 것은 사탄이 그들을 유혹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18:2), 악이 배화는 곳이죠.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낚아채고자 하는 유혹자의 거처입니다. 내 사람들로 인해 이런 시험에 직면할 때, 사람이 아닌 유혹자와 눈을 마주치며 대면해서 상대할 수 있나요?

 

[소감 및 적용]

세상이 말하고 보여지는 대로, 내 부모나 형제가 말하는 대로 시선과 관점을 익히며 몸에 새기고 살던 영적 애굽의 삶이 죄에 종노릇하는 노예의 삶이고, 쇠사슬에 결박된 삶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인생의 유라굴로 광풍이 오던 때, 광풍에 요동하여 안위하지 못하는 자가 되던 때로부터 지금까지 10년의 어둔 터널을 살아서 지나고 있습니다만, 5년전 그때 어떤 액션도 취하지 않고 감정이 없는 바보처럼 오직 성경읽기를 선택했던 것은 역시 최선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때도 교인이었지만, 예수님 영접은 지적동의에 불과해 난 구원받지 못했고, 살아있단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내가, 예수 생명이 없는 내가, 갈 수 있는 본향집은 어디에도 없다란 회한으로 성경을 보기 시작했고, 그 이후 말씀을 통해 말씀하시고 일하시는 성령님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매사에 내 맘을 주장하고 내 감정과 느낌을 연미하는 거짓된 자아가 내 우상인지를 알지도 못했고, 그 우상의 거짓 속임수와 탐심을 생각으로 받아, 변덕스럽고 감정기복이 심한 우상숭배자였음은, 말씀이 내 양심을 부추기 전까진 상상도 못했습니다.

 

실로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곳이 마음일진대 거름통에 비유한들 뭐가 이상할까요? 구원을 누가 티켓 쯤으로 얘기하기 시작했을까요? 구원받은 후에도 마음이란 영역은 왕궁에 들어간 거지처럼 뭐가 맞지 않고 불편하죠. 구원사역의 주체이신 성령님은 구하지 않고, 내 힘, 능력, 정의로 종교생활은 열심히 하고, 비교를 먹고 사는 자아를 섬기기 위해서 타인을 섬기는 위선을 떨기도 합니다.

 

거름통 같은 마음에 대청소작업을 시작하시는 성령님이 오시지 않고는, 광야만 돌다 쓰러져간 민수기의 광야1세대의 뒤를 따르게 될 것 같습니다. 말씀을 통해 제게 이렇게 물어오시는 것 같습니다.

너의 관심은 세상에서 그 무엇이고 싶으냐? 아니면 내 앞에서 그 무엇이고 싶으냐?’ 노화와 죽음을 생각하는 나이가 되어서야, 존재의 본질적 질문 앞에 섭니다. 용기를 내어 질문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 당신은 제게 무엇이신가요?”

 

[결단]

1.경건습관이 몸에 새겨질 때까지 씨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2.무엇을 해야한다는 강박이 아닌 재창조를 원하시는 창조주의 뜻을 내 의식에 새기겠습니다.

3.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가나안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예배자의 삶을 더욱 살아가기를 결단합니다.

 

[기도]

주님! 결단이 결단 될 수 있게 저의 힘이 되어 주시고 열심있는 영을 부어주세요.

속되고 속된 것을 재밌다고 보는 제 속된 눈을 회개합니다.

사망이 눈의 창으로 들어와 내 눈에 빛도 빼앗기고, 영혼도 힘을 잃었음을 자백하고 회개합니다. 나의 눈에 영원을 각인시켜 주소서.

주님의 보혈로 씻어주시고 덮어주시고 채우소서. 그 십자가 은혜의 복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성령님! 순종을 도와주세요. 섬김을 도와주세요.

참이시고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