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가나안에서는

김병진 목사 / 신 11: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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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1:13-21 “가나안에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까닭에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해 순종하고 싶어요. 그래서 나의 전인격적인 모든 노력과 힘을 다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겠다고 하는 것이 순종입니다.

 

1.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신다고 합니다. 13-15

하나님을 사랑하는 까닭에 포기 하지 않고 해 보고 또 시도하여, 될 때까지 계속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히 내리시고, 가축을 위 들에 풀이 나게하며 우리 풍성히 먹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필요한 가축은 풀을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축들에게 풀을 제공하여 우리를 먹이시입혀주십니다. 가나안에서의 농사는 이른 비와 늦은 비가 풍작과 흉작을 결정짓습니다. 물이 귀한 그 나라는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적당한 때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나안에서는 내가 필요하다고 하나님이 내게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필요한 것을 얻으려고 할 때, 그것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우시겠다는 것입니다. 즉 가나안 구조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자가 그 필요한 것을 얻고자 할 때 얻을 수 있도록 하나님이 도우시는 땅인 것 입니다. 가나안은 순종이 먼저입니다. 오히려 광야에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배우고 익히며 훈련하시는 곳이기에 필요한 것을 먼저 주십니다. 그러나 가나안에 들어오면 정복하고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이름을 나타내고 살아야 합니다. 이제 가나안은 내가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서 내 힘을 다 써야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힘써 지키는 자에게 얻고자 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하나님이 도우시겠다는 것입니다. 가나안은 힘쓰고 애써도 순종이 없으면 필요가 채워지지 않는 땅입니다. 그것은 단지 물질만이 아니라 영적인 전승까지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가나안 구조는 먼저 순종할 때 필요가 채워지는 곳입니다. 광야와는 달리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얻을 수 있도록 적당한 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하나님이 내리시는 구조입니다. 풍작과 흉작은 하나님에게 달려 있습니다. 가나안은 내가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로 사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러면 계속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이 축복하시겠다는 것입니다.

 

2. (율법을 준수)하면 약속이 성취된다고 합니다. 18-25

너희의 손목에 메어 기호를 삼는다는 것은 너희 손 쓰여진 말씀대로 움직이라는 것입니다. 내 손의 움직임으로 말씀이 보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손이 움직일 때마다 기록된 말씀의 모양이 나타나야 합니다. 나는 말씀을 보고 움직이는 것이지만, 사람들은 움직이는 손을 보고 말씀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손목에 메어 기호를 삼는 것입니다.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는다는 것은 이마에 붙여진 말씀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즉 나의 모든 삶이 생각까지도 말씀에 영향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행함을 보고 말씀을 배우는 것입니다.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는 것은 이 집에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는 사람들이기에 들어오며 나가며 우리 마음을 경건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율법의 준수입니다. 제사장 나라의 삶입니다. 혼자는 절대로 가나안을 살지 못합니다. 우리가 서로 한 몸이 되어야 합니다(4:9-12). 가나안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고 제사장으로 살면 가나안의 삶이 더 풍성하게 되고 결국,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까지 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순종이 없습니다. 율법을 준수하는 삶이 없습니다. 말씀을 성취하는 삶이 없습니다. 그러면 가나안에 들어와서도 기껏 한 귀퉁이만 붙들고 눈물을 흘리는 것 입니다. 포기 하지 않고 장성한 분량을 이루기 위해 순종합시다. 광야에서 배운 대로 하나님을 보여주는 제사장 나라의 삶을 살아 봅시다. 혼자는 갈 수 없으니 우리 함께 손 잡고 같이 가나안을 살아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