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1년 10월 13일 QT_신선영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1.10.17 조회수61

3진 윤미소셀 신선영

내용요약

1-6: 모세가 산으로 올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제까지 이스라엘 자손을 어찌 이끌었는지 백성들이 돌아보길 원하셨으며, 앞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기대하는 모습과 언약에 대하여 말씀하심.

7-15: 모세가 내려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함. 이미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구름 속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음. 이는 백성들이 모세를 영원히 믿게 하려함이었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정결하고 성결한 모습으로 그 날을 맞이할 것을 명령하심.

16-25: 약속하신 셋째 날 아침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 강림하심. 모세가 백성들을 이끌고 함께 시내산기슭에 다다름. 하나님께서 모세만 꼭대기로 불러 시내산을 거룩하게 하고 백성들은 결코 경계를 넘지 않기를 경고하시며 오직 아론과 함께 올라오기를 명령하심.

 

소감 및 적용

애굽을 떠나 홍해를 건너고 마라와 엘림을 거쳐 아말렉과 전쟁을 하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동시에 하나님을 부정하기도 하였다. 시내산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기까지 어찌 이끌었는지 돌아보게 하신다. 홍해가 가로막을 때 백성의 믿음 없는 모습, 마실 물이 없다 원망했던 모습, 고기를 먹을 수 있었던 애굽에서의 생활이 나았다고 말하는 꼬일대로 꼬인 말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 마다 필요를 채우셨던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을 마음 깊이 기억하여 새기기를 원하셨다. 또한 너희가 내 말을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물과 고기와 재물을 주겠노라가 아닌 내 소유가 될 것이라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소유가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은 더 이상 배를 채울 음식과 몸을 위한 옷을 구하지 않을 것이다. 쌓아놓은 물질이 없다고 불안해 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예비해 놓으심을 알고 믿기 때문이다. 또 옛 것을 그리워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참 평안과 참 행복이 그 분 안에 있기 때문이다.

주일 목사님을 통하여 주신 말씀과 출애굽기 19장의 말씀이 나에게 묻는다. 너는 지금 어디쯤에 있냐고. 지성소 안으로 깊이 들어간 자의 삶인지 성막 앞마당에서만 맴도는 삶인지 되돌아보면 너무 부끄럽게도 나는 온전하게 그 안에 있노라고 차마 이야기 할 수가 없었다. 청년의 때에 나는 예수님의 제자 중에서도 수제자가 되고 싶었고,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모세가 되고 싶었다. 그 때에 나는 분명 목사님 말씀처럼 온전하지 않았지만 순종하려 부단히 애쓰는사람이었는데,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나보다 성전 깊은 곳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물러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다. 다시 애써보자. 내 필요를 알아달라고, 당장 내게 필요한 것이 손에 없다고 푸념과 원망을 늘어놓다가 그것이 채워져야만 축복이라며 감사하다하는 신앙의 단계를 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시편 3723-24.

나의 결심과 도전이 수 없이 실패하겠지만 넘어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손안에 붙들린 삶이 되겠다 다짐한다. 순종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세상의 것을 놓아야하는 두려움과 염려가 아닌, 이미 예비하셨고 속히 이루실 하나님의 나라를 기대하고 사모하겠다고 다짐한다.

 

결단

매일 하루를 되돌아보며 우리 가정을 돌보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아이들과 나누겠습니다.

남편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의 리더임을 인정하고 기도로 돕는 베필이 되겠습니다.

결단한 것들이 실패할 때에도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당신을 기억합니다. 저를 어떻게 구원하셨는지, 어찌 일으키셨는지, 어떻게 셩령으로 채우시고 주님께로 돌이키게 하셨는지 저는 기억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불평하고 세상의 것을 놓치 못하며 주님의 소유된 자녀가 되는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 거하면 목마를 일이 없는데,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께 맡겨드리면 내가 힘들지 않아도 되는데 항상 어리석게도 몸에 잔뜩 힘을 주고 제 힘으로 살아가려는 저를 불쌍이 여겨 주시옵소서. 제자리에서 맴돌지 않기 원합니다. 성전 마당에서의 삶이 전부라 생각하는 우물안 개구리 같은 삶이 되지 않겠습니다. 정결한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가장 가까운 곳까지 나아가기 원합니다. 결단하며 나아가는 그 걸음을 하나님 의로우신 손으로 붙들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