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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 실천 노트 소감

1진 박영조지파 이용근장로

저는 생명샘교회 1진 셀장으로 임명받은 이용근입니다. 제가 귀한 일꾼들 앞에 서기가 부끄럽습니다. 생명샘교회는 제 영혼의 성지요, 내 삶의 기쁨입니다. 저는 모태 신앙으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했었고 해야 하는 일을 못 본체 흘려보냈었습니다.

6.25 때 저희 아버지께서 인민군에게 끌려 가시면서 마지막 남기신 눈빛은 순교의 제물인 양 한 마리였습니다. 그리고 자식들을 위한 어머니의 기도는 눈물로 쏟아낸 탄원의 기도였습니다. 저희 가문은 하나님의 씨앗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열매로 맺혔고 우리 속에 복음으로 생동하고 있음을 감사합니다.

저의 연수가 86K로 달리고 있으니 주님이 부르시는 날이 언제일지 몰라 하나님 앞에 서는 날을 생각하며 시간표를 짜보았습니다. 하루가 너무 짧습니다. 쿰노트를 쓰려고 마음 먹은 것은 수요예배와 금요기도회때 발표한 RTC 소감 발표가 큰 은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삶에 대한 진솔한 고백은 감동이고 나의 신앙의 유산으로 남기고 싶은 나의 흔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쿰노트는 새벽 맑은 시간에 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하루 첫 시간에 말씀과 묵상은 많은 시간이 흘러도 물리지 않는 생명의 향수였습니다. 저는 설교말씀을 거의 받아쓰고 있기 때문에 받은 은혜를 기록으로 남깁니다. 이제 쿰 노트는 내 마음의 등대요, 나의 발등에 등불이 되었습니다. 쿰노트는 나의 일기요, 신앙의 발자취입니다. 우리는 늙지 않을 수 없는 피조물입니다. 그런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걱정없는 삶을 주셨습니다.

이사야 46:4 네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너를 인도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안을 것이요 구하리라고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늙어도 죽지 않고 살아있는 영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사도바울이 셋째 하늘을 다녀온 천국을 우리는 꿈에서 봅니다. 그 아름다운 낙원의 여명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앞에는 모진 인생의 십자가가 있을 지라도 우리는 세상 사람이 모르는 그 곳을 바라며 견뎌냅니다. 주님은 말씀 하십니다...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하심은 구속사의 동반자로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입니다. 저는 쿰 노트를 펴 볼 때마다 받는 은혜가 많습니다. 복음을 먹고 자라고 철이 들 때는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도 바울도 이런 교회를 원했고 바울의 동역자들은 구속사에 길이 남을 일꾼으로 기록했습니다. 특히 유월절 말씀에 받는 은혜가 큽니다. 유월절의 만찬은 내가 그리스도를 먹고 마심으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주님이 내 마음에 통제센터가 되시어 내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빛으로 비춰주시는 내 발등의 등불이 되었습니다. 쿰 노트를 펼칠 때마다 울림이 옵니다. 설교 말씀에 받은 은혜가 많기에 다 기록 할 수 없어 아쉽습니다.

2/4 “너는 내 것이라우리는 포도나무 몸체가 아니라 가지에 핀 꽃처럼 주님의 부르심으로 이스라엘을 넘어 양자된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니님의 뜻대로 다 살지 못하고 세상 것 바라보다 넘어진 때가 셀 수가 없습니다. 주님은 깨달음을 주시려고 고난도 주시고 슬픔도 주시며 겸손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싸매시고 치료하여 아버지의 사랑을 확인시켰습니다. 집을 떠난 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린 아버지의 마음 너는 내 것이라하십니다. 돌아올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3/7 “닭이 곧 울더라수제자인 베드로도 닭의 울음소리로 주님의 시선과 마주칠 때야 나약함을 알았습니다. 우리도 신앙의 뿌리가 깊다고 자만 할 때는 주님의 시선과 마주쳐야 합니다.

3/21 “ 십자가를 질 수 있나그리스도인은 주님이 주신 각양 빛 속에서 삽니다. 구레네 시몬의 십자가는 축복의 빛을 받은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십자가의 사랑이었습니다. 네 삶에서 너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음성은 책임을 다 하라는 권고입니다.

3/28 “오직 십자가십자가는 인간이 범한 모든 죄와 허물을 지는 형틀입니다. 이 모든 죄악을 예수님이 지셨습니다. 죄인은 이 십자가를 질 수 없습니다. 흠과 티가 없는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 져야할 십자가였습니다.

십자가는 고난이고 희생이고 손해나는 것이고 수치일지라도 단 한 번의 십자가 제사로 인류를 구원한 하나님의 완성품이었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 나라로 갈 수 있는 단 하나의 다리입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시고 운명하셨습니다. 지금 나의 모습은 외적으로 그리스도인으로 보이지만, 항상 미숙한 그리스도인임을 압니다. 때로는 혈기로, 남의 허물을 지적하고 이생의 자랑으로 우쭐되는 겸손이 없는 삶을 살고 있음을 봅니다. 치료제는 나의 입술에 재갈을 물리는 것입니다.

생명샘교회는 살아있는 주님의 공동체로서 각자 선 자리에서 맡은 바를 기쁨으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니다. 주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의 어느 것도 쓰임받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한 알의 모래알이 건축자재로 쓰이듯이 저도 주님의 손에 붙들리는 생명샘교회 건축자재가 되기를 원합니다.

 

결단

셀 모임을 위한 기도와 말씀을 준비합니다.

금년 전도 2

성경타자 : 주간 1400

 

기도

저 같은 죄인을 부르시어 복음으로 양육시키고 나의 십자가를 내가 질 수 있게 영생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지구촌 전체가 병들어 있는 이때에 생명샘 교회와 성도들의 가정과 일터에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무사히 넘어가도록 은혜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마스크를 벗고 그리운 얼굴들을 마주보며 예배하게 하옵소서.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