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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2:18-23 “그날에는”
1. 하나님에게 우선순위를 두는 (그날에는) 전쟁도 없고 하나님과도 화목할 것이고 사람과도 화목할 것이고 자연과도 화목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17-18절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이 음란하여 가시로 막고 담을 쌓아 막은 후 달래어 거친 들에 데려가서 말로 위로할 때 돌이켜 회개하고 하나님 외에 주인 삼은 것을 제거하고, 기억하지 않는다면 아골 골짜기에 소망의 문을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서 슬프고 힘든 고난의 자리에서 나올 수 있도록 하나님이 역전의 문, 소망의 문을 만들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는 그 자리에서 나올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비상구를 만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아무것도 안하고 한숨만 쉬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을 때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입니다. 세례정신으로 사는 것입니다. 나실인의 규례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소망의 문을 만드시겠다는 것인가요? 거친 들에서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가는 길을 만들고, 빼앗았던 것들을 돌려주시고, 이전의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채우시고 세워주는 것입니다. 그날에는, 하나님과 동거하는 삶을 사는 그날에는 살아 있는 동물들과 언약을 맺는다는 것입니다. 동물들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지도 않고 땅에서 평안을 누리며 눕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눕는다는 것은 평안함을 말합니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 심판받으면, 하나님은 그 인간을 심판하시기 위해 비를 그치게 하거나 우박을 내리거나 땅을 메마르게 하십니다. 그러면 동물들도 먹을 것이 없어서 다 말라 죽게 되어, 동물이나 사람이 모두 심판의 대상이 되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회복하는 그날에 하나님은 인간만 이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들도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회복이 이토록 중요한 것입니다. 한 사람의 회복은 다른 사람에게도 소망의 문을 열게 하는 것이고 주위 환경까지도 변화시키며 공동체에게도 소망의 문을 만들게 하는 것입니다(렘 5:1, 겔 34:25-29). 이것은 믿음의 문제입니다(히 11:6). 하나님만을 우선순위로 삼는다면 그날에 하나님이 회복하시고 축복하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2. 그날이 오면 내가 너에게 장가를 들어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과 진실함 그리고 (여호와를 알리겠다)고 하십니다. 19-20절
바알을 제거하여 기억하지 않고 하나님에게 우선순위를 두는 그날에는 하나님은 남편이 되고 우리를 아내로 삼아 새로운 관계로 시작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그렇게 음란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수한 처녀로 신분을 회복하여 하나님은 결혼식을 갖겠다는 것입니다. ‘네게 장가들어’라는 말을 세 번이나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확실히 하겠다는 의지입니다. 하나님은 새 언약 안에서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6가지 축복을 말씀하여 약속하십니다.
(1) 공의(체데크) : 하나님의 본질적인 속성으로 주관적이고 내적인 공의입니다.
(2) 정의(미쉬파트) : 하나님의 통치 행위로 객관적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법입니다.
(3) 은총(헤세드) : 하나님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사랑과 친절로 대한다는 것입니다.
(4) 긍휼(라함) : 모든 죄악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5) 진실함(에무나) :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맺은 언약의 견고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6) 네가 하나님을 알게 되리라(야다) : 주관적이고 경험적인 이해, 하나님에 대하여 깨닫게 되는 참다운 진리, 참다운 깨달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완전히 계시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3. 그날에 (응답하신다)는 것입니다 21-23절
‘응답하다’(아나)는 ‘듣다’, ‘대답하다’ 입니다(사 58:9).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이 남편이 되고 우리가 아내가 되면 비참했던 이스라엘 상황은 사라지고 땅의 소산과 열매가 풍성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주의 자리 아골에서 긍휼과 축복의 자리로 옮기시겠다는 것입니다. 정의, 공의, 은총, 긍휼, 진실함,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아내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로루하마가 루하마가 되고, 로암미가 암미가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이루어집니다. 메시야로 인해서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백하는 것입니다(마 16:16-18).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모양을 의에 자리에 두시고 선을 행하도록 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도록 능력으로 지켜주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