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5년 6월11일 QT_최은숙 권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5.06.15 조회수0

수요예배 Q.T 소감문 (2025. 6. 11)

4진 김은희C 지파 최은숙 셀 최은숙 권사

 

*본문말씀: 누가복음121-59

*말씀요약

1-12: 외식과 탐욕에 대한 교훈

13-21: 재물과 염려에 대한 교훈

22-34: 의식주보다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삶에 대한 교훈

35-59: 재림의 때를 예비하는 삶에 대한 교훈

 

*묵상 및 소감

앞장에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외식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셨다. 오늘 12장 말씀의 시작도 바리새인들에 외식을 주의하라고 하신다. 제자들과 백성들에게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 앞으로 겪게 될 핍박과 고난 앞에 두려워하지 말고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권면의 말씀을 하시면서 이 땅에서의 삶을 살아가지만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기 보다는 하나님 나라에 마음을 두고 살아가야 하며 또한 재림의 때를 예비하고 준비하는 삶의 중요성을 교훈하고 계신다.

 

Q.T소감문을 준비하려고 누가복음12장 말씀을 읽으면서 주제들이 많아서 어떤 말씀을 묵상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와 닿는 단어들에 동그라미로 체크를 하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동그라미를 치게 된 단어들이 주로 두려워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염려하지 말라. 예비하고 있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항상 두려움과 염려 속에서 살았고 불안도가 많이 높은 사람입니다. 다행히 하나님을 만나서 안식과 평안함을 유지하며 생활하게 되었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마음이 힘들 때마다 성경말씀에서 평안과 안식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성경구절들을 찾아서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본문 말씀에서는 내가 두려워할 대상이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초대교회 성도들과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으로 인해 핍박을 받거나 어려움을 겪는 일을 없습니다. 그러나 출애굽기 말씀으로 비유하자면 5대 광야를 겪으며 남편과의 갈등, 대인관계에서의 어려움, 개척교회에서의 신앙생활에 어려움,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하루하루 영적으로 죽어가던 때가 있었습니다. 우울증과 무기력증으로 인해 에너지가 없어서 겨우 겨우 버티고 있을 때 생명샘 교회를 만나 숨이 쉬어진다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부족하고 유치하며 감추고 싶은 것들을 더 이상 숨기지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줘도 괜찮다. 안전하다.’는 마음을 조금씩 갖게 되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더 이상 이전처럼 두꺼운 가면을 쓰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소감문을 준비하면서 그 때를 떠올리니 하나님께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말씀공부와 치유공부를 통해 은혜가 충만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토요 샘파와 영아부교사로 섬기는 자리에도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특별히 치유에 대한 마음을 주셔서 내적치유와 인지치유 강의를 계속 수강할 마음을 갖게 하셨습니다. 이런 저의 마음을 아시고 교회 목사님께서 대학진학을 권유해주셨고 직장생활과 병행하면서 공부를 시작하였는데 인지치유를 통해 알게 된 것은 제가 왜곡된 사고를 가지고 나 자신과 타인,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왔기에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웠는데도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나의 어린 시절 상처와 결핍들로 인해 하나님의 기준과 원칙들이 제 마음 깊이 들어오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지치유 공부가 너무 좋아서 인턴을 지원하는 것으로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고 사역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컸기에 1년 정도 기도를 해본 후 하나님께서 이사야611절을 약속의 말씀으로 주셔서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턴 6학기 후 사역임명을 받기까지 사역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포기할까 하는 마음에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저를 채우시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대학원 진학을 하게 하셨고 작년 졸업 후 올 해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느끼는 것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던 제가 공부습관이 몸에 배어있지 않아 종종 이 나이에 누가 하라고 하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힘든 공부를 해야 하지?’ 라는 갈등이 지금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저를 만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보게 됩니다. 이번 학기도 사역을 하나님의 은혜로 마치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며 보람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과 언제 임하실지 모르는 주님의 재림을 예비하기 위하여 저는 지금 저에게 맡겨주신 사역과 가족, 셀 식구들을 섬기면서 깨어있는 삶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현재 하고 있는 공부와 사역들에 염려와 걱정되는 마음이 올라올 때마다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면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겠습니다.

 

*결단

1. 불안과 염려가 올라올 때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하기

2. 대학원 공부, 대학 상담센터 인턴 성실히 감당하기

3. 셀 식구, 가족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잘 섬기기

 

*기도

하나님 저를 창조하시고 부르신 목적대로 하나님 나라와 구속사를 위해 깨어있는 삶을 살게 하시고 주어진 삶 속에서 염려와 불안이 올라올 때마다 하나님께 맡기며 감당할 수 있도록 믿음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또한 사람을 살리는 일에 쓰임 받는 삶이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