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누가복음 12QT

2025. 6. 8()

라윤호 집사

□ 말씀 요약

1. 위선에 대한 경고 (12:1-3)

  •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외식(위선) "누룩"에 비유하시며, 감추인 것이 드러나고 숨긴 것이 알려질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2.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12:4-7)

  •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몸과 영혼을 모두 다스릴 수 있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 하나님께서 참새도 잊지 않으시며, 사람은 그보다 더 귀하다고 하십니다.

3. 예수님을 시인하는 자에 대한 약속 (12:8-12)

  • 예수님을 시인하는 자는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고, 부인하는 자는 부인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용서받을 수 없다고 경고하십니다.
  • 박해받을 때 성령께서 필요한 말을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4. 탐심과 재물에 대한 비유 (12:13-21)

  • 한 사람이 유산 문제로 예수님께 중재를 요청하자, 예수님은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 재물을 쌓아두면서도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는 어리석다고 하십니다.

5. 염려하지 말라 (12:22-34)

  •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 하나님이 새와 들꽃도 입히시듯 사람을 더 잘 돌보신다고 하십니다.
  •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해 주실 것이라 약속하십니다.
  •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다고 하십니다.

6. 깨어 준비하라 (12:35-48)

  • 종들이 주인을 기다리는 자세로 깨어 있으라고 하십니다.
  •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않은 종은 더 큰 책임을 받는다고 하십니다.
  •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될 것이라는 원칙을 말씀하십니다.

7. 분쟁을 일으키는 예수님의 사명 (12:49-53)

  • 예수님은 세상에 평화가 아니라 분쟁을 일으키러 왔다고 하십니다.
  • 가족 간에도 예수님으로 인해 나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8. 시대를 분별하고 회개하라 (12:54-59)

  • 하늘의 징조는 분별하면서도 영적인 징조는 분별하지 못하는 이들을 꾸짖으십니다.
  • 심판을 피하기 위해 하나님과 화해할 것을 촉구하십니다.

 

□ 소감 및 결단

1. 누가복음 12장은 제게는 굉장히 불편하고 어려운 말씀이었습니다.

  • 바리새인의 외식을 경고하실 때는 마치 저의 삶에 대한 경고 메시지 같았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마음과 열정은 누구보다 크고 뜨겁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사회 안에서 살아가다보니 구별되려고 노력하나 경계선이 희미해져가는 제 자신을 많이 느끼고 반성하는 제 자신을 봅니다.
  • 또한, 여전히 어려움이 찾아오고 제가 바라는 사회에 대한 기대가 생기면 어린 아이처럼 또 이번 한번만이라며 하나님께 구하는 제 자신을 마주합니다.
  • 겉으로는 의젓해보이고 늠름해보이고 빈틈없어 보이게 산다했지만, 실상 저의 신앙생활은 여전히 어린 아이와 같고 다른 분들에게 들춰지기 싫은 초급의 신앙심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바리새인의 외식과 크게 다르지 않기에 말씀을 읽을 때 찔림이 있었습니다.

2. 여전한 탐심, 여전한 염려 대신 하나님 나라를 구하겠습니다.

  • 예수님께서 비유하신 어리석은 부자를 통해 또 저를 돌아봅니다.
  • 하나님께 부요하지 못한 자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하시니 염려하지 않겠습니다.
  • 예전처럼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는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3. 깨어 준비하고, 시대를 분별하며 회개하겠습니다.

  • 주인을 기다리는 자세로 깨어 있고자 매일 아침 기도하겠습니다.
  • 주인의 뜻을 아는 자로서 큰 책임있는 신앙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라는 말씀이 제게는 신앙생활에 긴장감을 가지라는 메시지로 들립니다.

 

 

□ 기도

- 사랑의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세월이 흐르며 몸이 자라고 지식도 자라듯 하나님을 향한 마음도 커져야하나

  하나님을 향한 마음은 줄어만 가는 것 같아 속상합니다.

  하지만 주님,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는 늘 저희를 바른 길로 이끌어 가심을,

  언제나 큰 사랑으로 지켜주심을 깨닫습니다.

- 그 크신 사랑에 힘 입어 다시 한 번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나니, 주께서는

  세상이 주는 어떠한 것보다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할 수 있는 저희가 되게

  총명한 지식과 삶에서 하나님의 자녀라고 고백하고 이웃에게 당당히 복음을

  전하는 저희가 되도록 모두를 지켜주시고,

- 세상이 보여주는 변화와 재미,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이 시대를 올바로 분간

  하여 주인을 기다리는 종의 자세로 살아가겠습니다.

- 주신 말씀 삶에서 잘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