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25년 8월 13일 RTC_조단옥 권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5.08.15 조회수6

 

●말씀요약

"당신은 하나님의 빛입니다."('4:3~7)

1.하나님의 징계를 백성들과 제사장들은 서로를 탓하고 다투었습니다.

2.이스라엘 공동체가 망하게 된 이유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 즉 말씀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소감 및 적용

 저는 진지하고도 절박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았던 맹인 두사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번째 한사람은 바로 저입니다.

2015년 큰 아이가 중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 저의 센 언어와 어린 시절의 강압과 완벽주의 양육에서 오는 분노와 화로 가정 공동체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아이와의 대화나 작은 아이 육아로 삶이 지치고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의 나는 눈은 떴으나 나의 삶을 보지 못하는 눈멀고 귀먼 자였습니다. 당연히 우리가족공동체는 서로를 탓하고 비난하는 가운데 기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발걸음을 향한 요즘에 와 보니 내가 풀어야 할 인생의 큰 문제가 있었고 나의 절박한 기도와 부르짖는 기도를 주님께서 들으시고 사람을 통해 준비하고 계셨음을 그 목적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다윗의 자손 " 그분이 나의 문제를 알고 계셨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는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살기를 원하셨는데, 죽은 척만 했던 것 같습니다. 교만한 저는 그때도 남편 탓, 시댁 탓, 내부모 탓, 자녀 탓, 온통 남 탓만 했습니다.  제의를 내려놓지 못하고 적당히 그저 주일도 적당히 지키는 자리에 붙어만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사역자 훈련원 말씀(마태복음 교재p33. 생명을 낳기 위하여 준비된 여자들 중 라합의 이야기)을 공부하면서 저는 그저 예수를 믿고 그 믿음으로 살면 더욱 삶에 감사와 기쁨이 있고 교회에 다니면 잘 살아낼 수 있을 것 같은 ~~~~하드라 "라는 정탐군의 마음으로 예수님의 오심을 위해 준비된 이방 여자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잠에서 깨어나는 어느 날 아침에 하나님께서 저에게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정신차려 단옥아! 니가 라합이야~~~니가 너의 가족을 구원하고 다윗의 자손 예수그리스도의 계보를 낳을 이방여인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마치 눈먼 저에게 경종을 울리시는 무릎을 탁 치게 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상황과 환경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주신 주님의 그 말씀(3:15)"여자의 후손으로 오실 것이다. 여자와 여인의 후손을 통하여 뱀의 머리는 깨어질 것이다." 으로 나의 생각이 바뀌고 눈을 뜨게 하셨습니다.

 저는 이제 두번째 맹인인 저의 남편을 소개합니다. 남편은 아들둘의 둘째 아들입니다. 저희 시부모님은 그 시대가 그러했든 어렵고 고난스러운 형편에 강인하고 완고한 세월을 사셨습니다. 두 분의 강압과 독선적인 언어로 남편은 부모님을 힘들어 했습니다. 나의 기대와 노력과는 다르게 남편과 시부모님의 관계가 더욱 악화되어갔고 저는 그때도 시부모님 탓과 남편 탓 그리고 나의 부모님 탓만 하는 광야에 있었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내마음의 죄책감은 커져만 갔습니다.  내적치유로 인해 나의 완벽이 일찍 돌아가신 친정 아버님에게 못 채워져 시아버지에게 완벽을 걸었다는 것을 깨닫고 비통함과 상한 심령으로 울부짖어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는 너의 가정의 라합이라고. 이것이 복음의 원리구나! 구속사구나! '가족을 구원하고 다음세대에게 신앙을 전하라고' 인생의 풍요와 행복의 공급자가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하시고 그 삶의 근간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의 떡으로 살 것을 알게 해 주시니 참으로 은혜입니다. 고난가운데 꼬이고 아픈 사연은 무의미하고 권태롭고 아픕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마실 물이 없어 모세와 다투는 것을 보신 하나님, 반석을 쳐서 물을 주셨습니다.  메마른 삶의 샘을 파고 셀로 나아가고 있을 때 치매와 코로나로 친정 엄마가 돌아가시고 남편은 사랑 많은 장모님의 죽음이라는 슬픔과 두려움 앞에 천국 소망을 꿈꾸고 기도하는 구속사의 사람들을 통해 눈을 뜨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친정 엄마 장례 답례 차 교회에 온 남편은 그 길에 교회에 등록하고 성실함의 달란트로 이번주도 예배의 자리를 든든히 지킵니다. 저는 오늘도 기도합니다. 얼른 귀가 열리고 성장해서 부모님께 복음을 전하고 천국 소망을 드리는 귀한 아들, 하나님의 빛나는 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 가정의 두 맹인을 눈뜨게 하심으로 누구 때문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결하고 서로를 탓하지 말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안에서 말씀의 의와 주님주시는 평강과 희락으로 하나님을 아는 참 지식을 갖추겠습니다.

●결단

1.매일 감사로 기도하는 10분을 지키겠습니다.

2.하반기 사역자 훈련원 말씀과 치유 각각 1과목 수강을 하겠습니다.

●우리를 너무나 잘 아시는 하나님 주님의 그 사랑을 무엇으로 대신하겠습니까? 오직 주님의 그 십자가 사랑 그 사랑을 더욱 붙잡습니다. 누구의 탓도 아님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진리의 말씀만 붙들겠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선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