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영접하는 자

김병진 목사 / 요 1:5,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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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5, 9-13 “영접하는 자

 

1. ()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5

빛과 대조되는 어두운 세력, 생명을 가로막는 어두움의 세력 죽음의 세력이 있는 것입니다. 어두움은 사단의 세력과 그 세력 속에서 죽어가는 세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 가로막은 어두움 때문에 참 빛을 보지 못해서 죽어가는 것입니다. 인류의 시조 아담이 죄로 말미암아 생명을 빼앗겼습니다(2:17). 영원한 생명으로 창조된 인간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5:12). 그러나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려고 빛으로 오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육신을 통하여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려고 하는 것입니다(고전1:31). 빛이 왔는데도 영적으로 무지하여 생명의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3:36). 참 빛은 불안전한 것을 완전하게 하는 빛입니다. 이 빛은 생명의 빛이며 우리 모든 삶을 빛으로 인도하십니다(12:46). 빛이신 예수님을 보고 만나면 빛은 생명을 보게 하고 두려움을 이기게 합니다.

 

2. (참 빛)이 자기 땅에 왔는데 자기 백성이 알지도 못하고 영접하지 않습니다. 11

영접하지 않았다는 것은 거절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의 삶을 어떤 한 사람의 삶으로 본 것이지 하나님의 아들의 삶이라고 이해하지 않은 것입니다. 오늘날도 영접하지 않았다는 것은 예수님의 성육신 십자가 부활 승천 성령으로 다시 오셔서 나를 교회 삼으신 것과 재림하신다는 것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단지 현자로만 보고 또 사람이 원하는 것이 해결되지 않으니 떠나기도 합니다. 이것은 따라 다녔지만 구원자로 믿지 못한 것입니다(1:3, 9:10)

 

3. 그러나 그 이름 예수를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십니다. 12

영접은 개인적인 것입니다. 구약시대는 공동체로, 출애굽 때 같이 피를 발랐는데 예수님이 오신 신약 시대는 각 사람에게 참 빛을 비춰 주시고 중생, 거듭남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영접한다는 것은 한 개인이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받아들임으로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고 그리스도가 온전히 내 안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예수의 말씀도 믿어지고 예수의 행함도 믿어지고 내가 하나님 나라 간다는 것도 다 믿어지는 것이 영접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영접 기도할 때 모든 것을 다 알고 영접기도해요? 아닙니다! 잘 모르지만 믿음 안에서 영접 기도가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다 알지 못해도 거부하지 않고 영접 기도를 따라서 합니다. 그 사람이 구원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성육신, 십자가, 부할, 승천과 재림을 향해 영접 기도하는 것은 구원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복음을 잘 몰라도 교회를 다닙니다. 복음이 그 사람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붙드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 번도 우리를 구원하는 일에 흔들린 적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이곳에 오늘 하나님이 있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계속 빛을 비추어서 그 사람이 볼 때까지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은 신비입니다.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일이 일어납니다. 어둠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부여됩니다(8:32). 죄나 무엇에도 메이지 않고 하나님 앞에 서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자유입니다(3:1).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뜻이고 하나님이 보호하신다는 것이고 하나님이 사랑으로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