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저녁예배 RTC 소감문 (25.6.14)
4진 황기현지파 강호준셀의 한재열성도
<말씀요약>
본문말씀 : 호 2:14-17
말씀제목 : 위로하시는 하나님
1.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 하십니다.(14-15절)
하나님은 회복을 위해서 거친 들로 즉 광야로 인도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주신이도 하나님이고, 가져가시는 이도 하나님임을 알게 하시기 위함 입니다. 광야는 주의 음성을 듣는 곳이며,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가 시작되는 장소가 되는 것입니다. 회복은 고난 속에서 시작되며 고난은 끝이 아닌 회복의 시작인 것 입니다. 오직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는 것이고,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거친 들에 세우는 이유는 다른 길로 가지 못하게 하심이요, 멈추게 하시고 말씀하시기 위함이요, 마지막으로 다시 관계를 정립하자는 것입니다.
2.하나님이 거친 들에서 나갈 수 있는 방법, 회복의 길을 보이십니다.(15,17절)
회복의 길은 그들의 입에서 바알들의 이름을 제거하고 다시는 기억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고 더 많이 묵상하는 것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는데 방해가 된다면 그것 역시 우상숭배라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높은 것이 있으면 안돼며 내 생각이나 내 주장이 하나님보다 위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세례정신을 잊어버리면 하나님 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제거하고 기억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포토원을 다시 주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철저히 바알을 제거하여 기억하지 않고 우리를 부르심에 후회가 없으신 하나님 향해 서야 하는 것입니다.
<소감 및 적용>
이번주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고난을 기억하고 믿음을 다시 회복시키신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랜기간 교회와 예배를 멀리하고 주님을 떠나 있었고 작년 12월 병원에서 폐암선고를 받고 폐절제수술을 한 암 환자가 되었습니다.
항상 체력과 건강에 자신만만 했던 제가 건강검진을 받은뒤에 의사의 폐종괴 이상소견이 있었을때에도 그냥 종양이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과 건강에 대한 자신감으로 별생각이 없었는데 CT검사를 하고나서 의사의 폐암소견과 대학병원에서의 정밀검사 및 조직검사 권유에 순간 앞이 막막하고 두려움에 멍하니 앉아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집으로 가는 길에 아내와 아들의 모습이 떠올라 한참을 울었습니다. 저는 그제서야 지난날의 제 자신의 오만함과 주님과 교회를 멀리하고 피해다니던 저의 모습에 무릎꿇고 하나님께 눈물로 회개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살려달라고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한동안은 무서움과 두려움으로 밤에 잠도 잘 못 자고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운 나날이었는데 믿음이 깊으신 장모님께서 매일 기도해주신 덕분에 주님께 모든걸 맡기자고 마음먹었고 그 후론 점차 마음이 평안해지는걸 느꼈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는 교회에 다니지 않았지만 아내와 아들은 생명샘교회에 다니고 있었고 아내가 속한 셀과 지파, 진에서 얼굴도 본적없는 저를 위해 기도를 해 주셨고 그 기도로 인해 큰 위로를 받았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병원에서는 가능한 빨리 수술해야 한다고 해서 2024년 12월 19일에 하기로 했고 좌측상단에 있던 암세포와 함께 폐의 3분의1가량을 절제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수술은 잘 끝났고 회복도 잘 되어 일주일정도의 입원과 치료의 시간이 지난 후 퇴원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수술부위가 다 아물기도 전에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고 감사와 회개의 기도를 하기 시작했고 25년 1월 첫째 주일에 생명샘교회에 새신자로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주님곁으로 돌아와 믿음의 자녀로 회복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주님의 모습을 닮은 생명샘교회를 알게 하심에 감사드리며 이 교회를 통한 주님의 역사하심과 은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두번다시 주님을 떠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주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신줄 믿습니다.
<결단>
1.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2. 매일 성경 읽기와 필사를 통해 하나님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3. 믿음의 반석위에 서는 가정이 되겠습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주의 자녀로써의 삶을 회복시키시기 위해서 거친 들로 인도하시어 고난을 주시고 타이르신 주님.아버지를 떠나있고 멀리하던 부족하고 못난 저를 기억하여 주시고 다시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주신 이 고난이 없었더라면 이렇게까지 해서 주님 곁으로 다시 부르심이 없었더라면 돌아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택하신 이 방법으로 다시 주님의 자녀로 삼으신줄 믿습니다. 슬프고 무섭고 두려운 순간에 주님께서 찾아와 주셔서 지치고 힘든 마음을 달래주시고 평안함 주시며 위로해 주신 은혜 감사드립니다. 내가 이렇게 까지 하지 않으면 너의 믿음이 회복되지 아니하리란걸 아신 주님께서 다 계획하신줄 믿습니다. 이제는 주님의 자녀로써 합당한 곳에 쓰실줄 믿으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 살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말씀위에 서는 가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걸 주님께 맡기오며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