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샬롬^^*
지난 2월 1일부터 7일까지, 전도사님 두 분, 청년 선생님 23명, 중등부 11명, 고등부 9명 총 45명이
캄보디아 비전트립에 다녀왔습니다~
선교를 위하여 몇 달 전부터 모여 기도하고, 출애굽기 말씀을 공부하며, 말씀들을 외우며 준비해 나갔습니다~!
오동철 장로님의 기도를 시작으로 교회에서 모여 출발하였습니다.
모두 함께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구요,
선교사님과 피어 목사님, 여러 선생님들이 마중을 나와주셨습니다!
희망 학교에 도착해서, 요한홀에 모여 피어목사님과 교장선생님, 시설관리선생님, 또한 각 교과목 선생님들과
인사하고 도착예배도 드리고, OT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2(주일)
매일 일정을 시작하기 전, 도서관에 모여 하루를 위하여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침 이 날은 주일이었기 때문에,
희망학교 내에 있는 생명샘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해외의 현지 교회들은 어떻게 예배를 드리는지 알기 쉽지 않은데,
비전 트립을 통하여 캄보디아 현지 교회는 예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또한 캄투미 팀이 크메르어로 "꽃들도"를 특송으로 부르는
귀한 기회도 있었습니다.
또한 인솔자로 함께 가신 곽영지 전도사님께서
주일 설교를 맡아서 진행해주셨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 식사를 준비해주셔서
함께 먹고 마시며 교인 분들과 교제할 수 있었습니다 :)
주일 오후시간엔 캄보디아 생명샘교회 주일학교에서 달란트시장을 여는 날이었는데요,
자체적으로 진행하였기에, 저희는 도움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되자, 축구장 쪽에 아이들이 가득 모였고
아이들 앞에서 크메르어로 꽃들도를 또 부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조별로 흩어져서, 아이들과 선생님과 소통하며
물건과 먹을 것을 파는 귀한 경험의 시간이었습니다!
주일 일정은 이렇게 마쳤습니다!
2/3(월요일) 일정을 경건회로 시작하면서,
이 날부터 수요일까지 희망학교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하여, 김혜림 사모님께서 설명해주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가 준비해 간 프로그램은 출애굽기 연극과 동아리 활동이었습니다.
먼저 캄보디아 희망학교 아이들과 진행할 연극을
시범으로 보여주었고,
잠시 기다리는 시간동안 희망학교 친구들과
율동하며 교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출애굽기를 7부분으로 나누어, 조 별로 어느 파트를 맡을지 나눴구요!
그 후에는 조별로 아이스브레이킹을 하며
대본도 리딩해보았습니다.
점심시간 종이 울리자마자 아이들이 밖으로 쏟아져 나왔는데요,
처음보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환하게 웃어주고,
자신에게 있는 스티커나 작은 선물들을 주기도 하고,
이름을 물어봐주고 자신의 이름도 말해주며
조건 없는 사랑을 주고 받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남은 시간에는 희망학교 친구들과 조 안에서 역할을 정하고,
대본을 보면서 연습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월요일 일정이 모두 끝난 후,
선교사님과 함께 Q&A 시간을 가졌는데요,
미리 준비한 질문들을 가지고 선교사님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선교사님께서 어떤 마음으로 캄보디아 땅에서 캄보디아 사람들을 사랑하며
삶을 통해 나타내고 계신지 알게 되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저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선물도 준비해주셔서 기쁨이 넘쳤습니다.
2/4 수요일
오늘은 마을 입구쪽에서 내려서
마을을 통해 학교로 걸어왔습니다.
학교 주변 마을의 상황이 어떤지,
캄보디아 사람들은 어떻게 아침을 시작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학교에 도착해서 도서관에 모여
찬양을 부르고, 서로 손을 꼭 잡은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일정은
출애굽기 메세지를 듣고, 연극 연습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루 만에 캄보디아 친구들이 대본을 모두 외워와서 모두 놀라기도 했습니다.
정말 무덥고 후덥지근한 날씨였지만
점심시간에는 꼭 밖에 나가 아이들과 교제하였습니다.
달리기도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도 하며
아이들이 꺄르르 웃는 소리만 들어도 행복해졌습니다.
오후 시간에는 조별로 연습을 한 후,
연극을 위한 소품 준비를 열심히 하고
옷을 입어보고 리허설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연극의 완성도를 위하기 보다는
희망학교 친구들이 출애굽기를 통해서 하나님이 구원의 역사를 어떻게 이뤄가시는지
아는 것을 중점으로 연극을 하길 원했습니다.
2/5 수요일
전교생이 모여 한자리에 앉아 대망의 연극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사진 한두장에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지만
희망학교 친구들의 열심과 열정을 다 따라갈 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연극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친 후에,
희망학교 친구들이 무언극과 워십을 보여주었는데요
그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 후에는 프놈펜 내에 계신 선교사님이 오셔서
채플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신나는 찬양과 율동을 함께 하며 기쁨이 샘솟았습니다.
희망학교에는 하나님을 아는 친구들도, 아직 만나지 못한 친구들도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친구들에겐 하나님의 사랑이 더 임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하고,
또 하나님을 아직 만나지 못한 친구들은 하나님께서 만나달라고 축복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충만한 시간, 공간이었습니다.
또한 저희 캄투미팀이 꽃들도를 크메르어로 부를때에,
희망학교 학생들도 함께 저희를 축복해주면서 찬양했는데요.
이 때 또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임재하심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채플을 마친 후 다같이 밖으로 나가서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서서 서로를 위해 또 축복하며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연극에 대한 시상을 했는데요,
열심히 임한 모든 조에 상을 주었습니다!
참여한 희망학교 학생들과 함께 단체 사진도 찍고요,
동아리 활동 시간을 가졌습니다.
준비해간 동아리로는
댄스 동아리
종이접기 동아리
풍선아트 동아리
만화그리기 동아리
배드민턴 동아리
줄넘기 동아리
그리고 외부에 나가서 사진은 없지만, 축구동아리까지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날이 희망학교에서의 마지막 날이었기에,
아이들이 하원 할 때 나가 인사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하교하고 난 후,
요한홀에 모여 이번 활동들에 대한 피드백과 감상 나눔
또한 선교 소감 나눔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시간동안 함께 고생해주신 선교사님, 희망학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희망학교의 사역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에는 킬링필드에서 캄보디아의 아픈 역사에 대해서 알고, 느끼고, 기도제목을 또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덕분에 몸과 마음 모두 건강히 선교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내년에도 있을 캄보디아 비전트립을 위하여, 또한 캄보디아 땅의 하나님의 이름이 널리 전파되기를 계속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희망학교에서 열심으로 섬기고 계시는 임만호, 김효선 선교사님의 가정과 건강과 모든 일들 위해 기도 해주세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히브리서 3:6]
빛이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