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T
1진 정영란지파 윤지예셀 윤지예
1.말씀요약(누가복음 16장)
1)눅 16:1~13절 옳지 않은 청지기비유
예수님께서 자기소유를 낭비한 청지기에 대한 비유를 듦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음을 알려주십니다.
2)눅 16:14~18절 율법과 하나님과의 복음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교훈을 듣고 비웃음. 그들의 마음을 아신
예수님은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것이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3)눅 16:19절~31절 부자와 거지
하나님의 정의, 사후세계, 회개의 기회, 성경의 권위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이 주신 것을 감사하며 살아왔는지 말씀대로 선한 곳을 향해 베풀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왔는지 되돌아보았습니다.
어린 시절 사업과 일로 바쁘셨던 부모님과 떨어져 살았던 저는 늘 부모님의 부재에 외로움을 느끼는 여린 아이였습니다. 그 외로움 때문인지 하나님은 저를 스스로 교회로 발을 들이게 하셨고 누구하나 믿음이 없던 집안이었던 저는 그렇게 여름 성경학교라는 곳에서 믿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수많은 일들을 아프고 힘들지만 기도와 믿음 안에서 조금씩 해결해갔고 어느덧 자녀들은 커서 사회에 나가게 되고 조금은 안정된 삶을 살아갔습니다.
몇 년 전 친정 부모님 두 분이 동시에 쓰러지셔서 중환자실과 응급실을 하루가 멀다하고 모시고 다니게 되면서 저의 일상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에게 가지고 있던 서운함과 원망스런 마음을 풀고 이야기할 시간도 없이 부모님은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셨고 고통 속에서 아파하시는 부모님을 바라보며 오로지 혼자서 감당해 나가야하는 현실에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두 분을 각각 다른 요양병원에 모시고 간병을 한지 3년 만에 두 분은 얼굴도 보지 못한 채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을 그렇게 보내드리면서 내가 왜 한 번도 부모님께 믿음을 이야기하지못했었는지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이 끝이 아님을 부모님도 아셨다면 눈감는 그 순간도 슬프지 않으셨을 텐데 하는 마음이 너무나 아프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영접기도를 해주시기 위해 목사님과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셔서 친정어머니는 돌아가시기 전날 영접기도를 받으시고 돌아가셨기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화려하고 부유한 삶보다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가진 것을 어떻게 베풀고 나누며 살아하는 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마지막을 지키면서 마음의 아픔과 눈물 속에서 하나님은 또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셨고 치열하게 살아온 부모님을 교회에 한번 모시고 예배한번 드리지 못한 것이 참으로 후회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삶도 재물도 재능도 주님이 주신 것임을 이곳에서의 삶이 끝이 아님을 말씀묵상을 통해 깨달아봅니다. 세상의 좋은 것만을 누리지 말고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감사하며 주님의 말씀으로 순종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해봅니다.
결단
1) 하루의 시작을 말씀묵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2) 자녀와 가정의 믿음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3) 기도의 자리에 함께 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귀한 말씀을 통해 지혜로운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도록 깨닫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매일 하나님 말씀으로 하루를 살게 하시고 복된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