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18_세례 간증문
이름: 정상현
1. 나의 신앙고백(세례를 받으면서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
아내와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교회에 하고 싶다고 아예 2년 전부터 매주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저도 힘든 시기였지만, 아내가 무리를 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이 있기에 조금이나마 아내의 근심을 털어주고자 ‘일주일에 한 번 교회 가자’라는 마음으로 교회 생활을 시작하고 있지만, 아직도 말씀이 어렵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힘이 듭니다. 하지만 같이 교회에 참석해 주는 것만으로 기뻐하는 아내를 보면서 저 또한 기분이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제가 처음 교회에 간 날 셀장님을 만난 아내가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걸 보면서 가슴 한구석에서 미안함과 동시에 뭉클함이 느껴졌습니다.
어려서부터 경제적으로 어렵게 자란 저는 경제적으로 빨리 독립을 해야 했기에 젊어서는 돈, 즉 물질만 보고 생활을 했습니다. 모든 걸 혼자 결정하고 해결을 해야 하는 환경에서 생활을 하다보니 모든 건 하나님이 해 주시는 거야.라 말하는 아내의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정사로 인해 온 가족이 힘들 때 교회 예배 시간에 목사님 말씀만 들었을 뿐인데 그냥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절 깨우치게 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세 가지에 대한 말씀은 왠지 저에게 직접적으로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새로운 시작’, ‘새로운 경영’, ‘새로운 존재’ 이제까지의 삶은 잊고 새로운 시작을 하여 예전에 살아왔던 본능적이고 습관적인 삶을 버리고 새로운 경영을 통해서 새로운 존재가 되어야겠다. 라는 깨달음을 받았습니다.
아직은 확실한 믿음이 생긴 건 아닙니다. 목사님 말씀이 어렵고 다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기도도 서툴고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친양할 때 손을 들고 예배 시간에 ‘아멘’을 크게 외치는 것도 용기가 없어 잘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찬양을 듣고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이 편안해지고 가슴이 뭉클할 때가 많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하나님을 알고 싶고 가까이하고 싶고 기도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조금씩 마음을 열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2. 나의 결단과 각오
내가 힘들 때만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젠 모든 생활에 하나님과 함께하려 합니다. 밖에서 식사할 때 눈치 보며 기도했지만, 이젠 당당하게 기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정예배도 할 것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발전해 가는 개인 및 가정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