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25년 12월 3일 RTC_전정란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5.12.05 조회수8

 

수요예배 2025.12.03.

1진 김옥연지파 양인순셀 전정란집사

알씨티를 나누겠습니다.

말씀요약: 호세아 (8:1-7) “하나님을 아시나요?”

 

1.하나님이 호세아에게 나팔을 입에 댈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1

 

네 입에 나팔을 대라는 것은 이제 심판이 임박했으니 나팔을 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방 나라 앗수루를 용맹스러운 독수리로 사용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나팔은 단지 심판을 알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회개의 호출, 회개의 촉구입니다. 우리가 정말 잘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기억하여 지키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나에게 생명 주시고 은혜와 축복을 부어 주시는 하나님 그분의 말씀을 지키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누리면서 말씀 안에 살지 않고 언약도 잃어버리고 부르신 목적과 뜻도 모르고 살기에 하나님은 나팔을 불게하고 독수리 같은 원수가 올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2.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어려울 때 부르짖기를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를 안다라고말 할 거라는 것입니다.2

 

고난이 오면 그때 이스라엘이 말하기를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요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대 하나님은 그들의 고백을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그들이 정말로 깨닫고 진실된 회개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말이기 보다는 자신들이 갑자기 처한 심한 공포와 역경을 피하기 위한 넋두리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말이 아니라 습관처럼 하는 말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한다고 했습니다.(6:6). 하나님이 볼 때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망에서 건져내어 생명주시고 교회로 옮기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왕 삼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악독을 버리라고 하면 버리고, 하나님이 서로 인자하게 친절함으로 불쌍히 여기라면 그렇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교회가 보호하심을 받고 은혜와 축복 속에서 성장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소감 및 적용

 

35년간의 직장생활을 허탈한 마음과 아쉬운 마음을 남기며 정년퇴직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직장생활 동안 10년이 넘는 세월을 승진에 매여서 살아온 지난 세월을 돌아보고, 후해하면서

하나님 나라대해서 묵상해 본다. 승진하기 위해 매일 말씀 10장씩 읽고 기도하기 시작했고 어느 정도 기도한 이후에 가슴이 조여 오는 것을 느끼며 가슴이 답답하기 시작했다. 너무 답답해서 내손으로 가슴을 눌러, 가슴에 구멍 난 티셔츠가 여러 개이고, 괴로워서 부르짖기 시작했다. 그러나 코로나가 시작되어 교회에 갈수가 없어 퇴근 후 아파트 주차장 차안에서 말씀 읽고 기도하는데 민원이 들어왔다며, 경비 보시는 분이 랜턴을 비취시며 무슨 일이 있느냐고, 민원이

제기됐다고, 하기도 해서 그 이후 차를 타고 마북동 성전 주차장으로 이동해 아침 저녁으로 기도하기도 했다. 코로나 종결이후 교회에서 기도하는데 목이 막혀 말하기도 힘들었고 찬양은 더더욱 되지 않아 일상생활이 어려웠기 때문에 부르짖을 수밖에 없었다. 여러 번의 교통사고, 여러 번의 발목부상 등 많은 사건 사고를 겪으며 기도했다. 기도하면서 살아온 시간들이 생각났다. 남편과 저는 공직에 근무했었고 서로 바빠 무늬만 부부이지 도통 소통이 안 되고 아이들은 모두 내 몫이고 남편은 동거인처럼 하숙생처럼 살아왔던 시간들이 있었다. 또 남편이 직원들 앞에서 창피를 준 것으로 남편을 미워하면서 오랜 시간 살아왔다. 퇴직후 그때 왜 그랬냐고 질문하자 그냥 아무렇지 않게 미안해한마디 할 뿐 무덤덤한 표정이었다. 10년이 지나도록 남편을 미워하고 있었는데, 내 마음이 용서할 수 없는 마음이었는데.

기도하면서 내안의 상처, 미움, 분노, 억울함 등이 드러났고 어릴 때 질병등도 드러나기 시작했다. 기도의 양을 채우면서 내 가슴에 미움이 못처럼 박혀져 있음을 깨닫고, 엉엉 울었다. 어릴적 부모님의 잦은 부부싸움으로 엄마는 울고 있었고 대여섯살된 나는 엄마의 어깨의 손을 얹고 있는 내 모습과 내가 아버지를 미워하는 마음이 가슴에 못처럼 박혀있음을 알게 하셨다. 내가 죄인임을 알게 되고 회개하는 기도로 바뀌어 갔다. 그러자 내 몸도, 답답했던 가슴도 가벼워지고 묶여져 있는 것들이 풀어지기 시작했고, 각종 질병 (고지혈증, 지방간)이 치료되었다. 이 소감문을 작성 하면서도 풀어지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기도가 안되고, 힘들고 지칠 때 마다 내안에 상태를 확인시켜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성령님의 인도로 지금까지 기도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결단

성경말씀을 계속 3장씩 읽겠습니다.

말씀을 계속 필사하겠습니다.

저녁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여기까지 인도해주신 것 감사 합니다. 부족하고 연약하고 영적으로 무지한 저에게 깨닫게 해주시고 보여주시고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