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QT나눔_누가복음 6

 

3진 김한정지파/ 김순영셀/ 김애린집사

 

1. 말씀요약

누가복음 6장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있어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해 알려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열두 사도를 세우시며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와 무리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삶의 지침 대해 가르쳐 주십니다.

 

[1~5] 안식일에 바리새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안식일의 주인이 예수님 이심을 말씀하십니다.

[6~11]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시며 안식일의 참 의미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12~16] 예수님께서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시고 내려와 열두 제자를 사도로 택하셨습니다.

[17~23] 아픔과 힘듦에 예수님께 나아온 제자와 무리들을 보시고 지금의 가난과 굶주림, 핍박 속에 복이 있다 선포하십니다.

[24~26] 그러나 사람의 칭찬과 지금의 배부름, 이 땅에서의 가진 것에는 화가 있을 것이라 경고하십니다.

[27~38] 원수를 사랑하며 하나님께 받았듯 거저 주며 너그럽게 살라 명령하십니다.

[39~45] 거룩한 척 하는 자는 결코 자신의 죄를 알지 못하여 열매 맺을 수 없음을 말씀하십니다.

[46~49] 듣는 대로 말씀을 삶에 실천하는 자가 반석 위에 굳건히 설 수 있음을 가르쳐주십니다.

 

 

2. 소감 및 적용

QT본문 말씀을 통해 당연하지 않은 것을 하는 믿음에 대해 묵상해봅니다.

누가복음 627,28절 말씀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 말씀을 읽으니 두 가지 마음이 듭니다.

과연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 가능할까 싶은 의문과 나를 미워하고 저주하는 자, 나를 모욕하는 자를 축복하며 기도할 수 있는 믿음이 내 안에 있기를 원하는 희망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드는 두 가지 마음 의문과 희망 입니다. 매주 예배를 드리고 입술을 벌려 찬양하지만 마음 한편에 문득문득 올라오는 두 가지 마음에 대해 크게 개의지 않으며 의문을 의문으로 희망을 그저 희망사항으로 남기는 저의 모습을 잘 아시는 주님은 이번 QT말씀을 통해 제가 가지고 있는 이 두 가지 마음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과 바람을 느끼게 하셨습니다.

먼저는 제자와 무리들에게 복이 있음을 선포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감사를 느낍니다. 가난과 굶주림, 슬픔과 핍박의 상황이 우리에게 있겠지만 가난을 통해 낮아진 마음이 하나님 나라를 보게 할 것이며 주린 심령이 하나님의 양식으로 채워지고 슬픔과 핍박은 지나가며 기쁨의 날이 올 것이라는 주님의 선포가 지금 제가 처한 그리고 앞으로 처해질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이유가 없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또 두 번째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통해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믿음이 아니라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 당연하지 않은 것을 하는 믿음이 하나님이 보시는 믿음임을 깨닫습니다. 그것이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이기에 우리도 그럴 수 있음을 다짐합니다.

마지막으로, 말씀을 흘려보내지 말고 삶으로 실천하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간절함입니다. 의문과 희망사항을 마음속에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듣게 되는 말씀을 나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붙잡아 성공과 실패의 여부를 떠나 실천하려는 노력이 당연하지 않는 것을 하는 믿음, 나를 힘들게 했던 누군가를 용서 할 수 있는 용기,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됨을 확신하며 그러기를 힘쓰겠습니다.

주어진 상황과 여건 속에서 감사로 복을 누리기, 하나님의 관점에서 믿음을 바라보고 당연하지 않은 것을 하는 믿음을 위해 말씀을 붙잡는 주님의 자녀 되기를 소망합니다.

 

 

3. 결단

- 감사 일기를 쓰겠습니다. 살림과 육아로부터 오는 힘듦에 메이지 않고 가정과 자녀를 통해 느끼게 하시는 하나님의 큰사랑과 은혜를 누리겠습니다.

- 말씀통독을 하며 주시는 은혜를 기록하겠습니다. 셀에서 진행하는 말씀통독을 의무감에 하지 않고 저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겠습니다.

 

4. 기도

누가복음6장 말씀을 통해 제 안의 굳어 있는 마음을 돌아보게 하시고 회개하는 시간을 갖게 하시며 다시 한 번 말씀으로 저를 붙잡아 더 풍성한 은혜로 나아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봄날의 푸르름과 같은 생명력이 우리 안에 언제나 있기를 소망하시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