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25년 6월 4일 RTC_오지현A 권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5.06.06 조회수16

<말씀요약>

2:8~13 “거하시려고

1.너희들이 내 것 내 것 하는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시겠다는 것입니다.(8~9)

손에 쥔 것을 빼앗음으로 주권을 알게 하시는 하나님.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빼앗아가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 무지 때문에 악행을 저지르게 되니 빼앗음으로 알게 하시겠다는 의도가 담겨있습니다.

2.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을 징계를 하실 때 누구도 하나님의 손에서 건져낼 자가 없다고 하십니다.(10)

하나님이 택한 암미와 루하마가 제 자리로 돌아오게 하시려고 형벌과 징계를 내리실 때 아무도 도울 수 없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게도 하시고 애통과 고난가운데 있게도 하십니다.

3.하나님의 암미와 루하마를 징계하실 때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날 수대로 벌을 주리라 하십니다.(13)

우상숭배는 하나님의 말씀과 주권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 택하신 암미와 루하마는 각자가 모두 성전입니다. 하나님 거하실 성전을 예수님의 보혈로 거룩하게도 하시고 딴 길로 가지 못하게 징벌하십니다.

 

<소감 및 적용>

초신자였을 때 거슬렸던 단어 중에 하나가 죄인이라는 단어였습니다. 나름 정직하게 살아왔고 남에게 피해주며 살지 않았던 거 같은데 죄인이라니.... 인정할 수 없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어떻게 살았어도 근원적인 죄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완전무결하게 죄없이 살기 힘들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알지만 여전히 죄를 짓고 있습니다.

나의 믿음이 더 크면 더 큰 은혜가 올까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나는 말씀도 듣고 예배도 안 빠지고 기도모임도 하고 봉사와 섬김도 진심인데 그러면 내 삶에 기쁨이 넘쳐흐를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형벌처럼 나에게 내린 고통은 정확하게 나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린 치명타였고 그로 인해 내 마음은 기쁨과 감사를 잊어가고 있었습니다.

죄를 지은 그 사람에게 고통을 줄 것이지 왜 나와 아이들을 아프게 하십니까?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앞섰습니다. 안타깝게도 나 자신에 대한 책망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다가는 나를 잃어버릴것만 같았습니다. 저주의 말을 입에 담고 단순한 대화도 곡해 듣기도 하여 스스로 상처입기도 하고 점점 나를 파괴하는 생활이 이어짐을 깨달았습니다. 내 마음이 다쳤는데 이런 마음이 당연하지 라는 합리화로 그것이 죄가 되는 일임을 모른 척 했습니다.

그리고 그 생활속에서 나의 어머니가 보였습니다.

난 엄마처럼 안살거야자신했던 내가 어머니와 같은 상황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렇게도 피하고 싶었던 인생을 내 아이에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죄를 지은 그에게 집중되어 내 인생을 원망과 한탄으로 채우고 있었음을 깨닫게 하시고 벗어나고자 몸부림치며 하나님에게 집중하려 했을 때 찬양제 참여 제안을 받았습니다. 지금 나는 그럴 정신이 아닌 줄 너무나 잘 아시는 분(4진목사님)의 제안에 전 못해요 라는 말을 못해서 내가 하나, 주님이 하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찬양제를 통해 섬기려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섬김을 받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로 인해 감사와 기쁨을 찾아왔습니다.

제가 어머니와 달랐던 점은 하나님을 만난 일입니다. 그럴수록 하나님께 더 집중한 일입니다. 나에게는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있었습니다. 빨리 깨달을수록 고통이 줄어드네요.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 험난하여도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하신 말씀을 위로삼고 나는 하나님께 나아갈 방향을 바로 잡아가고 있겠습니다.

당근과 채찍으로 인도하시어 나를 이끄시는 하나님을 계속 주시하고 바라보며 늦게라도 멀리서라도 잘 못하더라도 일탈하더라도 회개하고 돌아오고 또 돌아오며 상식적으로 이해안되더라도 믿고 따르겠습니다.

<결단>

1. 매일 아침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여는 일과를 계속하겠습니다.

2. 어머니 학교를 통해 받을 기적같은 치유과 사랑을 기대하며 스텝으로 섬기고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무지해도 죄임을 알게 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원망하고 탓하는 마음까지도 긍휼히 여기셔서 나를 살리시고 놓지 않고 붙잡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알고도 아버지를 우선으로 사랑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주는 것도 빼앗는 것도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주면 사랑하고 빼앗으면 원망하는 어리석은 저희를 용서하시고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변함없는 사랑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나의 기쁨이 되고 그것이 하나님의 기쁨임을 드러나게 하소서. 모든 능력 가지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