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

김병진 목사 / 요 4: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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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4:15-24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

 

 

1. 회개입니다. 죄인임을 고백하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16-18

분명히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지금도 있는데 여자는 남편이 없다고 하고 예수님은 여자의 말이 맞다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는 남편이 3번까지 법적으로 인정되었답니다. 그러나 4번째부터는 불법적인 남편이었던 것입니다. 현재의 남편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불법적인 일이 되는 것입니다. 행음이고 간음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의 죄를 지적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게 하려고 그래서 거듭나게 하려고 물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구원하러 오셨기 때문에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해야 되는 것입니다. 회개는 구원하시기 위한 예수님의 사랑입니다(4:17, 6:12).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면 죄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능력이고 사랑인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 앞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죄 때문에 망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지 않아서 망하는 것입니다. 회개할 수 있는 기회, 예수님의 은혜 앞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고후 6:1-2, 22:17, 11:27-30).

 

2. 그리고 사마리아 여인은 하나님께 드리는 (온전한 예배)에 대하여 예수님께 묻습니다. 20-22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의 질문에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에 대해서 가르쳐 주십니다. 너희(사마리아인들)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유대인)는 아는 것을 예배하니 구원이 유대인에게 난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모세 오경만 믿으므로 하나님의 계시된 진리의 말씀을 매우 제한적으로 알고 예배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왜곡된 지식으로 예배한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따라서 너희 예배가 온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지 못하고 예배한다면 마치 우상숭배와 같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예배가 하나님에 대하여 잘 모르고 예배한다면 사마리아 사람들의 예배와 같을 수 있습니다. 유대인의 예배는 아는 것을 예배한다고 하셨는데요. 적어도 유대인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더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사마리아인들보다는 하나님에 대해서 계시에 가까운 이해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대인인 예수님 통해서 구원이 완성된다는 것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의 예루살렘 성전 예배에 도전하는 교훈은 결국 이들의 예배도 온전한 예배는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이들은 예배했다는 행위만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마음으로 왜 예배해야 하는지는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도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기쁨도 잃어버리고 형식만 붙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떤 예배를 드리고 있나요? 사실 형식만이라도 제대로 붙잡았다면 본질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형식마저도 제대로 붙잡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예배는 드리지만 일주일 동안 하나님과 무관하게 산다면, 내 마음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내가 가고 싶은 곳에 가면서 예배드렸다고 생각한다면 율법과 형식만 붙잡고 사는 유대인들의 예배와 같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루 주일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라고 십자가에 죽으신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삶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라고 십자가에 죽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양보도 없고 편견도 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있다면 나의 예배가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인지, 나는 예배자로 살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3. 이제 예수님이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를 가르쳐 주십니다. 23-24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우리에게는 이미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은 영이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가장 높고 깊은 영역입니다. 진리는 예수 안에 계시된 말씀입니다. 예배는 형식의 문제가 아니라 예배의 대상인 하나님과 예배자가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한다는 것은 예배 안에서 하나님과 깊은 교제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도의 예배는 종말론적 윤리적 차원을 넘어서 하나님과 성도의 영적 교제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예배하면서 예배가 우리의 삶에 아무런 영향력을 주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12:1-2).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