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2025-06-01
2025-05-25
2025-05-18
2025-05-11
2025-04-13
2025-04-06
2025-03-30
2025-03-23
2025-03-16
2025-03-09
2025-03-02
2025-02-23
2025-02-16
2025-02-09
2025-02-02
2025-01-26
2025-01-19
2025-01-12
2025-01-05
삼상 17:1-11 ‘엘라 골짜기’
엘라 골짜기는 ‘테레빈 나무의 골짜기’라는 뜻입니다. 엘라는 테레빈 나무입니다. 성경에서 테레빈 나무는 우상을 묻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장소입니다. 창세기 35장에서 야곱은 테레빈 나무 아래에 우상을 매장합니다. 기드온은 사사기 6장에서 테레빈 나무 아래에서 여호와의 사자를 만나 사사로 부르심을 받습니다. 사울은 마지막 전투인 길보아 산에서 전사한 후 야베스 테레빈 나무 아래에 매장되었습니다. 엘라 골짜기는 우상을 매장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결단의 장소입니다. 엘라 골짜기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1. 골리앗
엘라 골짜기에서 하나님의 군대인 이스라엘과 블레셋 군대가 전투를 치르고 있습니다. 블레셋에서는 골리앗이 나와서 싸움을 돋았습니다. 골리앗은 가드 사람이고,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었습니다. 개략적으로 290센티 정도 됩니다. 고대의 전장에서 골리앗은 전투의 우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골리앗은 당시의 최신 무기로 무장으로 하였습니다. 청동기와 철기 문명이 교차하는 시기에 방어무기는 모두 놋으로 제작하였습니다. 공격 무기인 창은 철로 만들었습니다. 최신 무기로 완전무장을 하고 블레셋 군대를 대표하였습니다. 신들의 전쟁이었던 고대의 전쟁에서 골리앗은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모욕하였습니다. 누가 골리앗과 맞서 싸울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인의 영적 전투도 골리앗처럼 거대한 적이 앞을 가로막고 있는 것처럼 느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삼상 17:4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요
2. 사울
사울은 이스라엘의 왕입니다. 이스라엘 군대의 수장이었습니다. 하나님 군대의 대장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군대를 대표하여 싸우는 사울은 어떤 자세로 이 전투에 임했을까요? 골리앗의 등장에 이스라엘과 사울은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골리앗이 무려 40일을 아침, 저녁으로 나타나 이스라엘을 능멸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두려움에 떨며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사울이 나가서 싸워야 했는데 전투에 나서지 못하고 골리앗을 죽이는 사람에게 포상을 걸었습니다. 아무도 나서지 않던 그때 다윗이 전투에 나가기를 원했습니다. 사울은 객관적으로 다윗이 전투에 승리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골리앗은 어렸을 때부터 용사였고, 다윗은 어렸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은 다윗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전투에 내보냅니다. 그는 자기의 군복, 갑옷, 놋 투구를 다윗에게 씌워줌으로 자기의 책임을 회피합니다.
삼상 17:11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
3. 다윗
다윗의 장성한 형들은 싸움에 나섰습니다. 다윗은 어렸기 때문에 여전히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양을 치면서 하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사자와 곰에게서 다윗을 지키신 하나님께서 골리앗에게서도 지키실 것을 믿었습니다. 창과 칼이 아닌 하나님의 이름으로 골리앗을 물리쳤습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을 믿고 전투에 임했습니다.
삼상 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