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므로

임광래 목사 / 삼상 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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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삼상 18:10-16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므로

삶을 살아가면서 잘하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중에 사람과의 관계와 일을 잘 처리하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이 두 가지를 잘하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쏟습니다. 그러나 원하는 대로 쉽게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좋은 관계 가운데 사랑과 존경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주어진 일을 지혜롭게 할 수 있을까요? 다윗은 두 영역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였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맡겨진 일을 탁월하게 감당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삶을 살 수 있었을까요? 다윗의 삶을 통해 원리를 함께 찾아가 봅니다.

 

1. 사람

다윗의 출생은 존재감이 느껴지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여덟 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고 누나들도 있었습니다. 막내여서 궂은일을 하면서 때로는 무시를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사무엘의 기름 부음과 함께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므로 다윗은 완전히 다른 삶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다윗을 사랑하고 존경하였습니다. 사울의 아들인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목숨처럼 아끼고 사랑하였습니다. 아버지 사울의 뜻과는 상관없이 요나단은 다윗에게 호의를 베풀고 언약을 맺었습니다. 왕자인 요나단과 평범한 사람인 다윗과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온 백성들도 다윗을 존경하고 사랑하였습니다. 용맹한 다윗의 무용담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지혜롭게 행하는 다윗을 합당하게 여겼습니다. 심지어 사울의 딸인 미갈도 다윗을 사랑하였습니다.

삼상 18:16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하기 때문이었더라

 

2.

다윗은 일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였습니다. 사울이 그를 보내는 곳마다 지혜롭게 행하여 사람들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천부장으로 백성 앞에 출입할 때 그는 모든 일을 지혜롭게 처리하였습니다. 이 모든 일은 여호와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요셉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므로 형통하였습니다. 요셉은 여러 가지 직책을 거쳤는데 그때마다 모든 일에 형통하였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께서 그에게 형통함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지혜와 은총을 주셨습니다.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은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학문과 지혜도 주시고 충성스러움도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지혜가 부족할 때 구하면 주시겠다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삼상 18:14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3. 사울

사울이 하나님께 불순종했을 때 하나님의 영이 사울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난 사울은 악령이 그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난 사울은 모든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백성들이 그에게서 등을 돌렸습니다. 아들 요나단과 딸 미갈도 사울에게서 멀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난 사울은 관계를 이용하여 자기 권력을 유지하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다윗을 두려워했고,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었습니다.

삼상 18:28, 29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