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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21:10-15 ‘두려움’
두려움은 꺼려하거나 무서워하는 마음을 갖는 마음입니다. 두려움에 휩싸이게 되면 정상적인 생각이나 사고를 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판단과 결정을 하지 못하고 극단적인 잘못된 결정을 하기도 합니다. 다윗은 사울의 위협 때문에 두려움 가운데 빠졌습니다.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 다윗은 도망을 갑니다. 목숨이 위협받는 두려움 가운데 다윗은 어떤 결정을 해 갈까요? 우리는 두려움을 어떻게 이겨 나갈 수 있을까요?
1. 골리앗의 칼
다윗은 목숨을 구하기 위해 도망의 길을 갑니다. 사울의 위협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급하게 길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도망가던 길에 하나님의 장막이 있는 놉 땅에 도착합니다. 성막을 지키고 있던 제사장 아히멜렉을 만나 도움을 요청합니다. 사울의 폭정을 알고 있는 아히멜렉은 다윗의 방문을 두려워하였습니다. 다윗은 아히멜렉의 여러 가지 질문에 거짓으로 답을 합니다. 다윗은 먹을 것과 무기를 요청합니다. 아히멜렉은 다윗에게 제사장만 먹을 수 있는 진설병을 내어 줍니다. 그리고 다윗이 엘라 골짜기에서 죽였던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을 다윗에게 줍니다. 이 일은 후에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빌미가 됩니다. 골리앗의 칼을 가진 다윗이 향한 곳은 어디일까요?
삼상 21:9 제사장이 이르되 네가 엘라 골짜기에서 죽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이 보자기에 싸여 에봇 뒤에 있으니 네가 그것을 가지려거든 가지라 여기는 그것밖에 다른 것이 없느니라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그 같은 것이 또 없나니 내게 주소서 하더라
2. 가드 왕 아기스
놀랍게도 다윗이 향한 곳은 블레셋 땅이었습니다. 블레셋은 5개의 성읍 왕들이 다스리는 연합 국가였습니다. 가드는 그중에 한 도시였습니다. 다윗은 가드 왕 아기스에게 망명을 합니다. 블레셋은 사울의 적입니다. 사울과 적대적인 나라에 망명을 하면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으리라고 다윗은 생각했을 겁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던 다윗은 단순한 생각으로 결정을 했을 겁니다. 그런데 다윗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골리앗을 죽인 장군입니다. 그리고 결혼을 위해 블레셋 사람을 죽인 이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 외의 수많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도 다윗은 승리하였습니다. 사울이 죽인 자는 천 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라는 노래를 블레셋에서도 알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골리앗을 죽인 전리품을 가지고 가드 왕 아기스에게 망명을 신청하고 있습니다. 두려움은 올바른 판단력을 흐리게 합니다.
삼상 21:10 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
3. 시편 34편
다윗은 미친 사람처럼 행세하다가 겨우 쫓겨나 목숨을 유지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 받은 자로서 있어서는 안 되는 치욕을 당하게 됩니다. 가드 왕 아기스로부터 도망한 다윗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난 다윗은 하나님께 찬양과 기도를 합니다. 시편 34편은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시]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두려움에서 건지셨음을 찬양합니다. 여호와의 눈은 항상 의인을 향하시고 하나님의 귀는 의인의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심을 노래합니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모든 고난에서 하나님께서 건지심을 노래합니다.
시 34:4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